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머스크 리스크?

에도가와 코난 2025. 3.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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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대 수혜주였던 테슬라 주가가 최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가격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 1위는 테슬라로 보유액이 약 212억달러에 달한다.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인 테슬라 주가가 머스크의 정치 행보에 크게 휘둘리고 있다.

외신들이 꼽는 테슬라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이유는 머스크 정치 활동이다. 그의 정치 활동에 대한 비호감이 높아지면서 테슬라 매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은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테슬라에 대한 목표 주가를 낮추고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순호감도는 지난 1월 역대 최저인 3%를 기록했고, 이는 매출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테슬라는 머스크와 트럼프의 가까운 관계로 인해 벌을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트럼프의 오른팔이라는 머스크의 지위와 DOGE 수장으로서 잇따른 해고를 주도한 사실에 일부 소비자들이 반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경쟁 업체인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부상도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비야디는 최근 신차 발표회에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와 협력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능가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차에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스페이스엑스, X(구 트위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6개 회사를 운영한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 구성된 DOGE도 운영한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최근 테슬라 주가의 자유낙하 이유는 머스크가 테슬라 본사보다 워싱턴 DC에서 하는 일로 더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테슬라 CEO는 다른 여러 사업에 바쁘지만, 가장 큰 글로벌 경쟁자인 비야디는 AI 기반 기술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당선이라는 정치적 호재로 상승했기에, 최근 하락은 당연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테슬라가 정치 테마주 성격을 띠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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