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리포트] 애플이라는 ‘문화’의 힘 - 조선일보 (chosun.com)
[특파원 리포트] 애플이라는 ‘문화’의 힘
특파원 리포트 애플이라는 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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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주제문 : 올해 2분기 기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점유율은 48%, 삼성은 30%다. 하지만 체감상 격차는 훨씬 크다. 10대 아이들부터 머리 희끗한 어르신까지 대부분 아이폰을 들고 있다.
최근 만난 한 애플 직원은 이를 “애플이라는 문화의 힘”이라고 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부모, 조부모까지 모두 아이폰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아이폰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린 다음 (소비) 세대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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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능 VS 의미
- 기능적 측면만 보면 갤럭시가 결코 아이폰에 밀리지 않는다.
- 실리콘밸리에는 매일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이 쏟아지는데 좋은 제품을 값싸게 팔면 잘 팔릴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 ‘이 제품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3. 애플이 집중한 것 : 의미와 왜
‘왜 사람들이 이 폰을 써야 하는가’ ‘사람들에게 어떤 폰이 필요한가’가 시작점이었다. 애플은 이렇게 10년 넘게 사람들의 요구를 채워주며 스마트폰 제조사 이상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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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쓰는,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이라는 문화다.
4. 삼성
-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내놓지만, 그에 걸맞은 문화가 아직은 없다. 패스트팔로어(추격자) 전략을 사용하며 짧은 시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만 목적을 뒀기 때문이다.
- 신제품을 내놓아도 더는 점유율에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문화를 만드는 쪽으로 선회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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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화의 중요성
스마트폰뿐만 아니다. 자동차,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판매는 오랜 기간 쓴 사용자들의 시간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제품 이상의 것을 판매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느낀 점>
이게 바로 조셉 나이 교수가 말하는 소프트파워(SOFT POWER)입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기술의 격차는 더 이상 의미 있는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기술을 바로 따라잡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자기만의 스타일과 색깔로 승부를 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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