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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9

트럼프 사우디부터 간다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는 25일 전용기 편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던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우디는 중동에서 가장 큰 나라이고 미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라며 “취임 후 첫 방문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뒤에도 해외 정상 중 처음으로 빈살만과 전화 통화를 가진 바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행보는 민주주의나 인권 등 가치보다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익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외교 노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첫 방문 국가로 유럽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영국이나 캐나다 등 북중미 역내 인접국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

바이든이 물러날 수 없는 역사적 이유

① 1968년 3월 말, TV 앞에 모인 미국인들은 귀를 의심했다. 3년여 전 대선에서 압승한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② 존슨이 하차한 표면적 이유는 베트남전쟁이었다. 엄청난 전비 투입에도 수만 명의 전사자를 내면서 미군은 패전으로 치닫고 있었다. 징집에 반발한 대학생의 반전시위로 캠퍼스는 연일 몸살을 앓았다. 국정 지지율이 하락해 40%를 위협하자 존슨은 대선 레이스에서 이탈하기로 결심했다. ③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은 완강하게 하차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고령의 바이든이 존슨의 뒤를 따라 편히 여생을 보내는 길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설적이게도 바이든은 존슨 사퇴 후 벌어진 일들을 목격했기 때문에 쉽게 물러날 수 없다. ④ 바이든은 자신이 물러나면 19..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 트럼프의 귀환

① 미국 대통령 선거를 4개월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점증함에 따라 미국 국내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을 어떻게든 저지하고자 반트럼프 전선의 선봉에 서서 적대적 여론 조성에 앞장서 온 미국의 대다수 주류 언론은 거의 패닉 상태다. ② 심각한 고령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바이든 후보와 4건의 형사 사건 기소 리스크를 안고 있는 트럼프 후보 사이의 이번 대결은 오래전부터 바이든 리스크와 트럼프 리스크 중 어느 리스크가 덜 치명적인지를 가리는 선거가 되어 왔다. ③ 이대로 가면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불가피한 현실이 되리라는 전망에 반트럼프 진영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도 초긴장 상태다. ④ 이제는 트럼프의 복귀 가능성을 엄중한 현실로 인정하고 제2기 트럼프 행정부..

바이든은 늙었고, 참모들의 사고는 더 늙었다

① 승부는 90분을 다 기다리지 않고도 알 수 있었다. ‘바이든의 참패’였다. 결론은 명확했다. 바이든이 생각한 토론의 본질이 틀렸고, 토론 준비 또한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이다. ② 바이든 캠프는 처음부터 이번 토론을 “인지력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일종의 ‘암기력 테스트’로 봤던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측이 먼저 백지만 놓고 참모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맨몸 싸움’을 제안한 데서 짐작할 수 있다. ③ 슈미츠 교수는 “바이든은 1960년 닉슨이 왜 케네디에게 졌는지에 대한 정치학의 고전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닉슨은 정보량에서 케네디를 압도했지만, 유권자는 케네디의 손을 들었다”며 “TV토론이 지식 경연이 아니란 사실은 60여년 전에 증명된 일”이라고 했다.④ 공화당은 암..

사우디와 이란의 역사적 화해?!

사우디·이란 국교 정상화… 中의 중동 중재력에 美 당황 - 조선일보 (chosun.com) 사우디·이란 국교 정상화… 中의 중동 중재력에 美 당황 사우디·이란 국교 정상화 中의 중동 중재력에 美 당황 시리아·예멘 內戰도 봉합 가능성 중동 국가들 지역 안정 변곡점 中, 중재자 역할 더 강화할 듯 www.chosun.com 1.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중국 중재로 손잡으면서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미국과 관계가 소원해진 사우디와,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단절된 외교 관계를 7년 만에 되살리기로 합의했다. 2. 중동 국가들은 사우디·이란의 관계 정상화가 지역 정세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했다. 이번 합의는 시리아·예멘 내전의 긴장을 완화할 것으로 ..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 조선일보 (chosun.com)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www.chosun.com 1. 1945년 2월 얄타 회담을 마친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의 미 군함 퀸시로 향했다. 함상엔 13년 전 무력으로 아라비아를 통일한 이븐사우드 사우디 초대 국왕이 있었다. 미국은 사우디의 석유가 절실했고, 사우디는 왕실과 국가의 안보가 필요했다. 양국 간 80년 동맹의 시작이었다. 2. 1951년 상호방위협정을 맺은 사우디는 미국의 보호 덕분에 아랍 군사 정변과 급진 이슬람 세력의 위협에도 평온했다. 1974년 석유 파동이 터지자 양국은 ‘페트로 달러’ 협약을 맺는다. 미국이 사우디의 안전을 담보하는 대신 원유 결제는 ..

트위터 CEO 머스크 美 선거 전날 "공화당에 투표하라"

트위터 가진 머스크 美 선거 전날 "공화당에 투표하라"(종합) | 연합뉴스 (yna.co.kr) 트위터 가진 머스크 美 선거 전날 "공화당에 투표하라"(종합) |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 www.yna.co.kr 1. 주제문 :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특정 정당에 가입돼 있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들을 향해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2.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권력은 (민주·공화당) 양당의 최악의 (권력) 과잉을 억제한다"며 "따라서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고..

미국과 사우디가 척질 수 없는 3가지 이유

무기·돈·이란… 바이든과 빈살만이 척질 수 없는 3가지 이유 - 조선일보 (chosun.com) [新중동천일야화] 무기·돈·이란… 바이든과 빈살만이 척질 수 없는 3가지 이유 新중동천일야화 무기·돈·이란 바이든과 빈살만이 척질 수 없는 3가지 이유 ① 사우디 무기 73%가 미국산 美도 시장 잃으면 피해 막대 ② 중동 내 미 최대 교역국 사우디, 올 2분기에만 美에 10조 www.chosun.com 1. 주제문 : 77년간 둘도 없는 친구였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심상치 않다. 사달은 석유 감산 결정에서 났다. 10월 5일 오펙플러스(OPEC+) 회의에서 주요 산유국들은 11월 생산 물량을 하루 200만 배럴씩 줄이기로 했다. 배후에 사우디가 있다는 의심이 퍼졌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물가 잡기에 ..

“이란, 곧 사우디 공격” 첩보

“이란, 곧 사우디 공격” 첩보... 美·중동 국가들 경계태세 강화 - 조선일보 (chosun.com) “이란, 곧 사우디 공격” 첩보... 美·중동 국가들 경계태세 강화 이란, 곧 사우디 공격 첩보... 美·중동 국가들 경계태세 강화 반정부 시위 관심 돌리려 준비 美 NSC 대응할 준비 돼 있다 www.chosun.com 1. 주제문 : 최근 석유 감산 결정 이후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공격 첩보를 입수해 미국과 공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우디와 미국, 중동 지역 다른 국가들은 군의 위기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사우디와 이란은 이슬람 패권을 둘러싸고 서로 맹주(盟主)를 자처하는 숙적이다. 2. 사우디와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란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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