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2012년 제프리 힌튼 교수의 연구는 “인식형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했다. AI가 세상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22년 말 등장한 챗GPT 덕분에 우리는 이미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시대에 살고있다. 하지만 인식형과 생성형 인공지능은 시작에 불가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생성해주는 것을 넘어 “에이전틱 AI”는 소비자가 원하는 행동과 액션까지도 반자율적으로 실행해줄 수 있다.
② 하지만 우리 인간은 아날로그 현실에 살고 있기에, 디지털 세상에서의 액션을 넘어 아날로그 세상, 그러니까 몸과 실체가 있는 “피지컬” 현실에서의 AI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자율주행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피지컬 AI” 기술이 미래산업 최고의 블루오션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특히 휴머노이드는 제조업이 여전히 중요한 대한민국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술이다. 왜 하필 휴머노이드일까?
③ 이미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세상에서 인간을 위해 행동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닮은 몸을 가진 휴머노이드가 가장 최적화된 형태라는 말이다.
④ 2012년 인공지능 패러다임이 “설명”에서 “학습”으로 전환되고 나서야 물체인식은 빠르게 해결되기 시작한다. 자연어처리도 비슷하다. 문법구조와 언어의 규칙을 기계에게 모두 설명해 주어도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 했던 인공지능. 인터넷에 올려진 수 천억개의 문장을 학습하기 시작하면서 2022년 말 자연어 처리가 해결되기 시작한다.
⑤ 대한민국은 특이할 정도로 여전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다. 단순히 비중이 높은 것이 아니라, 제조업 스펙트럼 역시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다. 5년전 코로나 사태 때 전 유럽에 마스크 공장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반대로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비행기부터 종이빨대와 마스크까지 여전히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이 넒은 제조업 스펙트럼이 어쩌면 피지컬 AI 시대에 결정적인 경쟁력이 될 수도 있다. 챗GPT는 공개된 인터넷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었지만, 대한민국 산업현장 장인들의 움직으로 학습된 피지컬 AI는 이론적으로 독점화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시대의 실사구시 (1) | 2026.02.15 |
|---|---|
| '그놈 목소리' 이젠 AI가 쫓아 (0) | 2026.02.15 |
| 연9000권 펴낸 AI 출판사 책, 중앙도서관 "납본 안 받겠다" (0) | 2026.02.15 |
| '빅테크 부도 보험' 등장! 메타, 구글 이어 아마존까지 빚투 확산 (0) | 2026.02.15 |
| 설 연휴에는 독서를... (1) | 202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