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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5

계엄 사태에 6.3조 경제손실

①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약 6조3000억 원으로 예상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 편성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② 최 권한대행이 이 같은 뜻을 밝힌 건 악화 일로인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권한대행은 “어려운 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경제계 등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③ 이미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됐던 국내 경기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더욱 악화됐다. 특히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한..

한강다리 전망카페 4곳 새단장

① 서울시는 한강 교량 전망카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로컬브랜드 카페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등 총 4곳이다. 한강대교 견우카페와 한남대교 새말카페 운영은 어반플랜트가, 양화대교 위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운영은 카페 진정성이 맡는다. ②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 정원을 테마로 꾸며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로컬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한강에 특화된 브런치 메뉴와 식사류를 제공한다. ③ 카페 진정성은 양화대교 위에서 시민들이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카페를 디자인했다. 양화대교 남단 상..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피하라

①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을 어떻게 접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심각했던 행사장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미국의 핵심 안보책임자가 동맹국의 격변 상황을 TV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②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계엄 선포를 오판(misjudge)이라고 했습니다. 오판만으로 부족했는지 치명적(badly)이라는 단어를 앞에 넣었습니다. 미국 외교 당국자들이 동맹국 정상을 이렇게 강도 높게 비판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③ “The black-and-white questions never made it to me.”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언입니다. 흑백이 분명한 질문은 대통령 책상 ..

폴리코노미의 해

① 올해는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유난히 많은 한 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영국 리시 수낵 총리 조기 퇴진, 프랑스 미셸 바르니에 정부 붕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퇴진,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조치 등 이루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②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만큼 ‘폴리코노미(policonomy)’ ‘폴리큐리티(policurity)’라는 용어까지 생겼다.③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합법성, 높은 국민 지지도, 건전한 펀더멘털 요건이다. 이를 충족했을 때는 긍정적(+) 영향을, 미충족했을 때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난다. ‘+’ 혹은 ‘-’ 영향의 지속 여부는 해당 정치 이슈..

한국이 소프트파워 세계 1위?? 진짜??

① 소프트파워를 객관적 수치로 따져봤더니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소프트파워(softpower)는 군사력·경제력·자원 등의 강제력을 통한 하드파워(hardpower·경성 권력) 대신, 문화·지식 등을 기반으로 한 영향력인 ‘연성 권력’을 뜻한다. 통상 미국이 1위를 차지해왔다. ② 20일 IMF가 이달 공개한 연구보고서 ‘소프트파워 측정 : 새 글로벌 인덱스’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소프트파워지수가 1.6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1.25), 독일(1.18), 중국(1.17) 등 순이었다. 미국은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이어 7위였다. ③ 보고서는 기존 소프트파워 순위 측정법이 주관적이라며, 객관적 지표로 투명하게 측정하는 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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