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사람을 피하라

에도가와 코난 2025. 1.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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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을 어떻게 접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심각했던 행사장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미국의 핵심 안보책임자가 동맹국의 격변 상황을 TV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는 사실이 어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계엄 선포를 오판(misjudge)이라고 했습니다. 오판만으로 부족했는지 치명적(badly)이라는 단어를 앞에 넣었습니다. 미국 외교 당국자들이 동맹국 정상을 이렇게 강도 높게 비판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The black-and-white questions never made it to me.”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명언입니다. 흑백이 분명한 질문은 대통령 책상 앞에 오지도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쉬운 결정은 밑에서 다 알아서 처리합니다. 대통령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자리입니다. 

“When you have a tough decision to make, you don’t want people to tell you what you want to hear.”(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사람은 원치 않는다)

“The final responsibilities of any failure is mine, and mine alone.”(실패의 최종 책임은 나에게, 오직 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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