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러닝화 품절 대란

에도가와 코난 2024. 7. 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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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어졌는지 모르겠어요. 같이 달리는 사람들 모두 아식스 파리 시리즈 구매에 도전했는데, 전부 다 실패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아식스 홈페이지는 발매 시간인 오전 10시 정각에 1만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마비됐다. 소비자들은 한 시간이 넘게 대기했지만 대부분 상품이 팔려 나갔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성비 운동인 러닝에 빠진 러닝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명 브랜드 러닝화를 중심으로 연달아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부터 러닝이 취미인 이들까지 달리기 인구가 1000만명까지 늘었다"면서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행사와 마라톤 대회가 늘어나며 러닝화 시장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그중 러닝화 규모가 1조원을 넘겼다.

러닝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리세일가 또한 치솟고 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크림 등 리세일 플랫폼에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혹은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품절된 상품을 중심으로 웃돈(프리미엄)을 얹은 판매 글이 속속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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