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스타트업의 왠 종이잡지?

에도가와 코난 2024. 6. 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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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돼요. 어제의 실수나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오늘 하루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충실하게 채우면 그만이죠."

오늘의집 사용자들이 창작자가 돼 글과 사진 등 콘텐츠를 만들고 오늘의집이 출판사 역할을 해 이를 엮어 책으로 낸 것이다. 인테리어 정보 커뮤니티로 시작한 기업이니만큼 오늘의집이 낸 매거진의 주제 역시 집과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오하우스 매거진의 사례처럼 이미 한물간 매체로 인식됐던 종이 잡지가 스타트업 업계에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주목받으며 부활하고 있다. 오늘의집뿐만 아니라 블랭크코퍼레이션 등을 포함해 다양한 스타트업이 충성 고객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매거진을 출간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트업들이 매거진이라는 전통적인 방식에 눈독을 들이게 된 것은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은 지난 2005년 '더 레드 불레틴(The Red Bulletin)'이라는 잡지를 내놨다. 브랜드 매거진이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해 모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발행 부수만 200만부에 달하는 인기 매거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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