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자산쏠림 현상

에도가와 코난 2024. 5. 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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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 지나치게 많은 자산이 쏠리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은 청년ㆍ중년 때처럼 소비ㆍ투자하기보다는, 노후 걱정에 부동산을 계속 갖고 있거나 안전한 곳에 돈을 묻어둔다. 이른바 ‘자산 잠김’이 심화한다는 의미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돈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서 투자 및 자금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고령층으로 자산 쏠림은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이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데다 과거와 달리 상당한 자산을 축적한 이른바 부자 노인도 증가하고 있어서다. 고도 성장기를 겪으며 부의 축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1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60대로 본격 진입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고령층은 자산을 청년층보다 먼저 축적한 이른바 ‘선점 효과’로 부의 격차를 더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10년 이상 이어져 오면서, 자산 가격 상승 폭이 근로 소득 상승 폭을 크게 앞질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이런 격차를 더 확대시켰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고령층의 자산 독식은 주식 시장에도 위협이다. 위험을 회피하는 고령층 성향상 주식 투자 동기가 떨어 떨어져서다. 국민연금도 연금 지급을 위해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하므로 투자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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