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피스커 상장폐지, 그 다음은 니콜라?!

에도가와 코난 2024. 5.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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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로 기대를 받으며 2020, 2021년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상장 폐지 및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저가 경쟁, 중국 업체의 부상 등 업계에 불어닥친 ‘삼중고’를 버텨내지 못하고 자금줄이 말라가는 것이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피스커는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피스커가 파산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음 상장 폐지 타순은 수소·전기 트럭 업체인 니콜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경영난에 빠진 핵심 원인은 전기차 수요 둔화다. 이들 업체가 증시에 상장했을 때인 2020, 2021년만 해도 기대감이 들끓었지만 현재 전기차의 성장은 둔화됐다. 충전 인프라 부족,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등의 문제가 겹친 탓이다.

그러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인 중국 BYD와 미국 테슬라는 할인 경쟁을 펼치면서 업계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이와 함께 지리자동차, 니오, 엑스펑 등 중국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급부상하면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경영난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이 크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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