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대전은? 성심당! 그리고 유성온천!

에도가와 코난 2024. 5. 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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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던 대전 유성온천이 다시 한번 부활의 날갯짓을 한다. 1970~1980년대 신혼부부의 성지로 불리며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유성이 다시 온천관광거점 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마쳐서다. 

피부 질환에 좋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도 찾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성온천은 1994년 8월 국내 최초로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당시 전국적으로 통행금지가 실시됐지만, 관광특구인 유성은 밤늦게까지 불야성을 이뤘다. 한때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명성을 크게 얻었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온양, 부곡 등 주변 온천에 밀리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관광특구 지정 후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술을 마시러 유성에 내려올 정도로 유흥업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에 온천 이미지는 퇴색되고 유흥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매년 5월 열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도 사계절 축제로 바꾸는 등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유성온천 여행주간을 3~19일 처음으로 운영한다. 숙박비 지원을 비롯해 유성온천탕 입욕권 할인, 대전 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 할인 등 각종 여행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기간 유성온천 문화축제(10~12일)와 유성온천 봄꽃 전시회(3∼26일)도 열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온천 여행주간은 유성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성만의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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