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무엇이 진짜 보수인가

에도가와 코난 2025. 4. 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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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나온다. 탄핵이 인용되면 보수 대통령으로선 두 번째다. 왜 보수 대통령이 탄핵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반복되는가. 보수 진영은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래야 보수에 미래가 있다.


② 상당 부분은 보수 정권 스스로 자초한 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된 국정농단 사태도 정권 내부에서 자라났다. 윤 대통령의 탄핵 위기도 12·3 비상계엄에서 비롯됐다. 


③ 보수 진영의 진짜 위기는 어쩌면 아직 오지 않았다.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보다 20%포인트 정도 높기도 하지만(3월 넷째 주, 53% 대 34%), 선거의 승패를 가를 중도층에선 2.6배나 된다(62% 대 24%).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겪고도 민주주의와 주권재민(主權在民)에 대한 이해와 체화(體化)가 부족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반대 세력과 대화와 타협의 노력을 가장 기울이지 않은 대통령으로 꼽힐 것이다. 정치적 교착 상태를 ‘한 방’에 해결하려는 게 계엄이다. ‘경고성 계엄’이라는 주장은 민주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궤변이다. 

 

보수에 중요한 덕목이 ‘책임감’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책임져야 할 때 책임지는 것, 자기희생을 마다치 않는 것, 비겁하지 않은 것 그게 보수의 미학이다.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싫어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추구하는 것이 보수다.

로댕, ‘칼레의 시민’, 1884~1895년(1985년 주조), 청동, 210×239×241㎝,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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