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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아편전쟁’?!

에도가와 코난 2022. 12.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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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죽음의 마약’ 美에 창궐… ‘新아편전쟁’인가 - 조선일보 (chosun.com)

 

중국발 ‘죽음의 마약’ 美에 창궐… ‘新아편전쟁’인가

중국발 죽음의 마약 美에 창궐 新아편전쟁인가 모르핀의 100배 중독성 펜타닐, 18~49세 미국인 사망원인 1위

www.chosun.com

 

<요약 정리>

 

1.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 확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펜타닐 원료의 최대 생산·수출국인 중국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중국(청나라)은 19세기 영국이 시작한 아편전쟁의 피해자였는데 이제는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마약성 진통제의 원료를 제공, 21세기판 ‘아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 펜타닐은 원래 고통이 극심한 암 환자 등에게 극소량 투약하는 초강력 진통제다. 중독성은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100배다. 미국에선 최근 10년 새 유통량이 꾸준히 늘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엔 폭증세다. 마약성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2019년 5만여 명에서 2020년 7만여 명으로 1년새 약 30% 늘었다.

 

 

3. 현재 18~49세 미 청년층의 사망 원인 1위는 코로나나 교통사고, 총격 사고 등을 제치고 펜타닐 중독이 차지한다. 팬데믹이 촉발한 경제난과 사회적 고립,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빚은 결과다.

 

 

4. 이 때문에 요즘 미국은 펜타닐 중독·사망자 급증 소식으로 공포에 휩싸여있다.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로 쉽게 펜타닐을 구매하며 중독돼 치아가 녹고 좀비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 핼러윈에 어린이들이 받는 사탕 바구니에 색색의 펜타닐이 들어가고, 농촌 주부들부터 월가 직장인까지 펜타닐인지도 모르고 손을 댔다가 중독됐다는 뉴스가 끊이지 않고 나온다.

지난 20일 미 캘리포니아의 알라메다 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각종 신종 펜타닐들. 사탕처럼 알록달록해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 등에게까지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5. 미국에 범람하는 펜타닐의 직접 생산자는 남부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이지만, 그 원료를 대는 건 중국이다. 중국·멕시코 펜타닐 동맹들은 미국 내 중국계 온라인 은행을 통해 가상 화폐 등으로 거래 대금을 주고받아 추적을 피한다. 

 

 

6. 미국과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중국의 불법 펜타닐 원료 생산자들을 규제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2019년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전후 중국이 트럼프 정부의 비위를 맞출 당시엔 펜타닐 규제를 최고로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중 갈등이 고조되자 중국이 펜타닐 수출 규제의 고삐를 느슨하게 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가 중국 공산당의 신장·위구르족 인권 탄압이나 대만 침공 우려 등을 제기할 때마다 미국 내 펜타닐 유통량이 급증하는 패턴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11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중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이 정상회담 후에도 미국 내 중국산 불법 펜타닐 유통은 줄지 않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7. 중국은 미국의 문제 제기에 “미국인들의 과도한 마약 의존이 문제인데 왜 남 탓을 하느냐”(중 외교부 대변인), “누가 타인을 칼로 찔러 죽였다면 (칼 원료인) 철광 생산이 불법인가”(중 펜타닐 원료 생산업체)라고 반박하고 있다. 중국은 미·중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막대한 이윤을 내는 펜타닐 원료 생산업체들을 크게 규제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멘트>

 

위의 기사를 읽고 놀라운 점 2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미국에서 18~49세의 사망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이라는 것

 

둘째,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 미국 내 펜타닐 유통량(중국이 원재료 공급)이 급증하는 패턴이 발생한다는 것

그리고 이와중에 

가상화폐를 통해 이런 거래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가상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는 수요가 영원히 존재하는 도구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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