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여권 대선판 리셋

에도가와 코난 2025. 1. 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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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 당하면서 여권의 대선 구도가 원점에서 재편될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반대파’ 지지자 등의 반발에 부닥치면서 두드러진 선두 주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를 했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 정국에서도 “친윤당, 계엄 옹호당으로 낙인찍히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애초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 입장을 냈다가 나중에 찬성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으면서 전통적 지지층 결집도 염두에 둔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 국민의힘에서 찬성 12표, 기권·무효 11표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의 배 12척처럼 (당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탄핵소추에 찬성한) 김상욱·김예지 의원 등에게 ‘중심 잡고 잘 버텨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6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당분간 잠행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63%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고 비상계엄 해제에 앞장섰던 만큼 향후 정국 상황에 따라 그가 정치 일선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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