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세계 최고 부자’는 어디까지 부유해질 수 있을까. 11일 세계 1위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 가치가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억만장자도 도달하지 못했던 재산 규모다. 실리콘밸리 테크 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당선 후 머스크는 자신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리는 우주선 스타십처럼 말 그대로 하늘 높이 치솟고(skyrocketing) 있다”는 놀라움이 터져나오고 있다.
② 12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이날 4470억달러(약 639조5700억원)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4303억달러)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 GDP 1조7130억 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③ 최근 영국 자산 분석 컨설팅 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머스크가 3년 뒤인 2027년에는 인류 최초로 자산 규모가 1조달러(약 1432조원)를 넘는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④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지분의 20.5%를 소유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의 가격 기준으로 이 지분의 가치만 3037억달러에 달한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4월 142달러로 추락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 후 로보택시 규제 완화 등 유무형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⑤ 머스크가 차기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권력까지 쥐게 되면서, 일각에선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사실상 없어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정계에선 머스크가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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