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진화생물학에서 받아들여지는 ‘동종(同種)교배 퇴화의 법칙’이 있다. 비슷한 형질의 생물끼리 교배하면 열성(劣性)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열등한 개체들이 태어나고 결국 그 집단은 퇴화한다는 이론이다.
② 오스트리아 태생의 영국 철학자 칼 포퍼(Karl Popper) 등이 주장한 열린 사회(Open Society)는 진리의 독점을 거부하고 다양한 의견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이다. ‘열린 사회’는 외부와의 교류가 활발하고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하기 때문에,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닫힌 사회’에 비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③ 같은 한국 사람들이 하는 일인데 왜 기업의 실력과 정치의 수준은 이렇게 차이가 날까. 필자가 보기에 그 중요한 이유는 해당 조직이 얼마나 열려있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④ 한국의 기업은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기 때문에 외부 변화에 민감하고 매우 개방적이다. 전형적인 ‘열린 조직’이다. 반면 정치는 내국인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라 폐쇄적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선거제도 등으로 인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제도권으로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표적인 ‘닫힌 사회’가 되었다.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된 것이다.
⑤ ‘닫힌 사회’의 장본인인 정치인, 법조인, 의사, 교수 등은 모두 우리 사회에서 대우받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열린 생태계를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호처 미스터리, TOP4의 엇갈린 선택 (0) | 2025.01.14 |
---|---|
윤석열 측, 체포영장-헌재출석 연계 분석 (0) | 2025.01.14 |
4000억달러의 사나이 (0) | 2025.01.13 |
탄핵 심판 특수 누리는 청와대 (0) | 2025.01.13 |
신문 보지 말고 극우 유튜브 보라고 한 윤석열 (0) | 2025.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