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상임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에도가와 코난 2024. 10.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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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안토니오 파파노(65·사진)는 오페라와 관현악을 넘나들며 최정상급 수준의 지휘력을 뽐낸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마에스트로다.

그가 이달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명지휘자 사이먼 래틀의 뒤를 이어 세계적 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다. 파파노가 LSO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파파노는 유명한 ‘완벽주의자’다. 최고의 소리가 나올 때까지 단원들을 훈련시키고 웬만한 연주로는 만족하는 법이 없어서다. 그는 “지휘자로서 욕심이 많은 편”이라며 “공격적인 단호함보다는 열정적인 단호함을 발휘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오르간이 등장하는 생상스 교향곡 3번은 무대에서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지휘하는 걸 특히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이 곡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을 때 밀려오는 감동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연의 협연자로는 중국 출신 유명 피아니스트 유자 왕(37)이 나선다. 긴 드레스가 아니라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타건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연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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