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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라이브에 이 같은 극단적 콘텐츠가 난무하는 배경에는 내용이 자극적일수록 더 많은 후원 수익을 얻는 유튜버, 그리고 이를 방치하며 그 수익의 30%를 가져가는 거대 플랫폼 유튜브의 공생 관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② 유튜브 라이브는 실시간 콘텐츠이기 때문에 광고 대신 ‘수퍼챗’이란 후원금으로 수익이 발생한다. 라이브 진행 중에 시청자가 수퍼챗을 보내면 금액과 아이디 등이 채팅창에 표시되고, 다른 시청자들도 이를 볼 수 있다. 시청자가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수퍼챗의 최대 금액은 50만원이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 아프리카에도 ‘별풍선’이란 실시간 후원 시스템이 있다.
③ 동영상 플랫폼의 라이브에선 제작자가 극단적인 행위를 하면 할수록 시청자가 늘어나고 수익이 많아진다. 시청자가 고액의 후원금을 걸고 폭행이나 성적 행위 등 수위가 높은 행동을 요구하기도 한다.
④ 콘텐츠 제작자가 얻는 수퍼챗이나 별풍선 수익 중 30%는 플랫폼이 수수료로 가져간다.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아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악순환이 라이브에서 벌어지고, 플랫폼은 이를 방치하며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것이다.
⑤ 플랫폼들은 라이브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는 이유로 여기에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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