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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때려잡은 엘살바도르 부켈레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과 함께 세계 지도자들의 우파적 개혁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악의 살인국이라는 오명을 썼던 중남미 엘살바도르는 ‘갱단과의 전쟁’을 통해 살인 사건 발생률을 급격히 낮췄고, 이탈리아의 우파 집권당은 노동개혁을 통해 정부 재정난 완화,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②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서는 지난해 12월 단 한 건의 살인 사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 60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국가다. FT는 엘살바도르 수도 중심부의 광장은 과거 밤에 걷기조차 위험한 곳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연령대의 군중으로 붐빈다고 전했다.③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

'피로스의 승리(상처뿐인 승리)' 지적한 WSJ

①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탄핵안 부결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을 야기하고,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대중의 목소리를 증폭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WP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고 지키기 위해 결집했다”며 “그들의 우려는 윤 대통령의 행동보다는 진보 정권의 복귀 가능성에 있었다”고 평가했다.②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계엄령 선포와 탄핵 부결은 미국 및 다른 동맹국과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칼 프리드호프 시카고국제문제위원회 연구원은 WSJ에 “이번 탄핵 반대는 집권 보수 세력과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피로스의 승리’가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국가보다 당을 우선시한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③ 피로스의 승리란 큰 희생..

완전히 망가져야 한다

① 분노를 넘어 좌절과 무기력을 겪은 지난 한 달이었다. 공공의 이익과 모순되지 않도록 권력을 행사해야 할 국가 최고 권력자가 "나부터 살고 보자"는 식의 시대착오적 계엄 발동으로 국가 안보와 민생을 순식간에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은 과정을 실시간 목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웠다. ② 윤석열 대통령의 셀프 쿠데타는 다행히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후 대통령이 스스로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금세 탄로 날 구차한 거짓말, 억지 궤변, 심지어 국민 갈라치기로 분열을 선동하는 여론전까지 거리낌 없이 구사하는 걸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③ 한국에서 보수 정치는 때론 권위주의적인 기득권 세력이라 비판받았을지언정 최소한의 품격이 있었다. 당장은 억울할지 몰라도 나라가 결딴날까 두려워 국민이 꾸짖으면 본인의 부덕을 ..

양지로 나온 미국와 영국의 정보수장

① 1909년 창설된 MI6가 정부 조직으로 공식화된 1992년 전까지 대부분 영국인이 MI6 존재를 몰랐을 정도로 MI6의 비밀주의는 견고하다.  ②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주의 역시 못지않다. 공식 모토는 ‘국가의 임무, 정보의 중심’(The Work of a Nation, The Center of Intelligence)이지만 ‘익명의 열정’(Passion for anonymity)이 비공식 모토로 통한다. 비밀주의 기조로 CIA 수장의 동선도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다. ③ 1947년 CIA가 생긴 이후 두 조직의 수장이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건 처음이다. FT는 두 수장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것은 세계가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④ 이스라엘과 하마스..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사실상 3분간의 LVMH 광고였다

① “한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bespoke) 명품’을 만드는 데 1년을 투자합니다.” ② 루이뷔통의 모기업이자 이번 올림픽의 최대 후원사인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는 곳곳에 자회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지난달 26일 개회식 영상에는 루이뷔통 가죽 제품을 제작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LVMH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도 등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사실상 3분간의 LVMH 광고였다”고 평했다. ③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LVMH, 삼성, 코카콜라 등이 예전에 광고가 없던 올림픽 구역에 자사 제품을 배치했다며 “올림픽을 상업화한 전례 없는 사례”라고 짚었다. ④ 올림픽은 프로 축구, 프로 농구 등과 달리 그간 경기장 내에서 후원 기업을 가급적 노출하지 않았다. 이런 분..

일론 머스크는 심심해서 트위터를 인수했다?!

①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집필한 아이작슨이 영국의 FT(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한 내용이다. ② 아이작슨이 보기에 일론 머스크의 특징은 끝없는 도전정신과 극적인 것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이다. ③ 머스크는 마음속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건 다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악마'를 기르며 공감 능력을 잃는 대신 냉혈한 사업가가 됐다. ④ 아이작슨이 "머스크는 아마도 지루함을 못 견뎌 트위터 인수 계획을 세웠을 것" 이라고 말한 건 책을 팔기 위한 농담이었는데 FT와 동아일보가 메인 헤드라인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 네이버 도서 (naver.com) 일론 머스크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⑤ 일론 머스크는 세계1위 부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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