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네이버는 26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무료 시청’ 혜택을 추가했다. 월 구독료 4900원(연간 월 구독 때는 3900원)인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구독료 5500원의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를 따로 구독하는 것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는 게 더 저렴한 셈이다. ② 네이버가 멤버십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추가한 것은 기존 넷플릭스 가입자는 물론 신규 가입자까지 끌어들여 멤버십 이용자 수를 키우기 위한 전략이다. 업계에선 네이버의 멤버십 확대 전략이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쿠팡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③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주요 성장 동력인 커머스(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쿠팡과의 이용자 유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