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트럼프트레이드 3

비트코인, 테슬라 뚝, 트럼프 랠리 취임 40일만에 휘청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여 일 만에 뜨거웠던 글로벌 자산 시장이 식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대표주인 비트코인은 8만2000달러까지 후퇴했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② 규제 완화나 감세 등 친(親)시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시장 랠리가 이어가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휘청이기 시작한 것이다. 기대와 달리 임기 초 관세 인상 등 통상 전쟁에 ‘올인(다걸기)’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다. ③ 트럼프 행정부의 급진적 통상 전쟁이 추후 부메랑이 돼서 미국 내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확산하고 있다.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미국발 글로벌 ‘S(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까지 고개를 ..

폴리코노미의 해

① 올해는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유난히 많은 한 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영국 리시 수낵 총리 조기 퇴진, 프랑스 미셸 바르니에 정부 붕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퇴진,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조치 등 이루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②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만큼 ‘폴리코노미(policonomy)’ ‘폴리큐리티(policurity)’라는 용어까지 생겼다.③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합법성, 높은 국민 지지도, 건전한 펀더멘털 요건이다. 이를 충족했을 때는 긍정적(+) 영향을, 미충족했을 때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난다. ‘+’ 혹은 ‘-’ 영향의 지속 여부는 해당 정치 이슈..

시장은 이미 트럼프에 베팅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전 세계 금융시장에 ‘트럼프 트레이드(거래)’가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관련 자산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②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고 내년 1월 20일 다시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이 미리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트럼프 정책에 베팅하는 것이다. 그가 집권하면 대규모 감세와 경기 부양책으로 재정 적자가 심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니,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가 우호적으로 대하는 가상자산 가격도 상승 여지가 있다. ③ 트럼프가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군과 거리를 둘 것이라는 이유로 다른 전기차 주가는 하락했지만, 총격 직후 트럼프에 대한 공개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