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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2

당심 눈치보는 여권 주자들

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던 여권 잠룡들이 최근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 대선 시 ‘집토끼’의 비토를 받아서는 당내 경선 돌파가 어렵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②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계엄과 포고령은 헌법 위반이라 불가피하다”고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탄핵 반대 지지층에게 통합을 호소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언젠가 인간적으로 오해를 풀고 화해하길 바란다. 그런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③ 탄핵 반대층을 향해 공개적으로 구애의 손을 내민 것이다. 다만 여당 대표 시절 탄핵 소추안 국회 표결을 독려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는 결정은 없다. 다시 돌아가도 계엄을 막았을 것”이라고 했다.④ 윤 대통령 탄핵 심..

여권 대선판 리셋

①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소추 당하면서 여권의 대선 구도가 원점에서 재편될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반대파’ 지지자 등의 반발에 부닥치면서 두드러진 선두 주자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②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를 했지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 정국에서도 “친윤당, 계엄 옹호당으로 낙인찍히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③ 오 시장은 애초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반대 입장을 냈다가 나중에 찬성으로 돌아섰다. 수도권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으면서 전통적 지지층 결집도 염두에 둔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④  유 전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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