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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5

기술주는 저가매수 노려야, 우버, 아마존, 그랩 담을 차례

① “기술주 투자에서 큰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② 마크 마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사진)는 11일 “불가피한 시장 상황으로 주가가 하락한 이른바 ‘이탈한 우량주’를 찾아 저가 매수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③ 기술주 ‘톱픽’(최선호주)으로는 우버, 아마존, 그랩 등을 꼽았다. 사업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버는 테슬라 로보택시와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이 발달하면서 사업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30% 이상 잉여현금흐름이 나오고 있고 (차량공유 수익 이외) 광고 수익도 늘어나면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④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가 2000억달러(약 28..

불법 아니면 해도 된다, 혁신 유도하는 미국의 네거티브 규제

① 미국 정부는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위해 ‘불법이 아니면 모두 해도 된다’는 의미의 ‘네거티브(negative) 규제’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필요한 분야는 ‘보호막’을 쳐서라도 과감히 육성하고, 한편에선 정부의 ‘족쇄’를 최소화해 기업이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② 반면 한국은 법에 명시되거나 당국이 허가한 것만 할 수 있다는 ‘포지티브(positive)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면 꼬투리를 잡혀 사법 처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③ ‘네거티브’ 대표적인 사례가 첨단 바이오 분야다. 미국에선 유전자 정보 분석 기업이 고객에게서 유전자 분석을 의뢰받아 유전 정보를 분석해 주고, 이 데이터를 신약 개발에도 활용한다. 원..

이빨 빠진 로보택시

① 테슬라가 운전석과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시제품을 선보였지만 분위기는 싸늘하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빨 빠진 택시(toothless taxi)”라고 혹평했다.  ② 머스크는 2019년에도 “2020년에 100만 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도로에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가 약속을 못 지켰다. 로보택시 공개 후 테슬라 주가는 8% 넘게 빠진 반면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는 우버와 리프트는 10%가량 급등했다. ③ 그렇다고 테슬라 기술을 가볍게 폄하할 순 없다. 테슬라는 전 세계 테슬라 차량을 통해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완전자율주행 기술에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카메라와 센서만으로 이뤄져 경제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도 나온다. ④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자동차산업은 물론 사람들의 생활..

M7보다 더 센 놈들이 온다! E11!

① 연초 이후 미국 증시를 이끈 기술 대형주 ‘매그니피센트7’(M7)의 동반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일렉트릭11’(E11)이 시장 주도주로 급부상할 것이란 월가 전망이 나왔다. ② “일렉트릭11이 매그니피센트7을 대신할 수 있다”고 했다. 대형 기술주인 알파벳, 아마존, 메타를 비롯해 플랫폼 기업인 넷플릭스(영화·드라마), 스포티파이(음악), 에어비앤비(숙박), 부킹홀딩스(여행), 도어대시(음식 배달), 쇼피파이(전자상거래), 더트레이드데스크(광고), 우버(모빌리티) 등 11개 기업이 해당한다. ③ “(이들 기업이 속한) 전체 시장 크기, 경영 품질, 제품 혁신, 가치 제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기준으로 11개 종목을 꼽았다”며 “향후 몇 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우버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①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09년 설립 이후 격랑을 헤쳐온 우버의 역사가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② 우버는 7일(현지시간) “2023년 영업이익 11억달러, 순이익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영업손실 18억달러, 순손실 91억달러에서 연간 기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③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은 우버의 변곡점” “2023년은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는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버가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식료품 및 소매 배달 부문 성장세가 연간 성장률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④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우버가 조만간 사상 첫 배당금 계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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