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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13

"찍히면 끝", 트럼프 '뒤끝 외교'

① “복귀한 트럼프, 동맹과 적 모두 ‘보복의 물결(Wave of Revenge)’을 예상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뉴욕타임스(NYT)는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보복 심리가 강하고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4건의 형사 기소 등으로 ‘고난의 시간’을 겪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어떤 식으로든 표출될 것이란 분석이었다. ②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욕구’와 ‘뒤끝’은 최근 해외 정상과의 관계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는 집권 1기 반목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을 상대로 ‘힘의 우위’를 앞세우며 노골적인 인신공격까지 불사하고 있다. 워싱턴의 정부 소식통은 “‘찍히면 끝’이란 말이 실감 나는 하루하루..

트럼프 사우디부터 간다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는 25일 전용기 편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던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우디는 중동에서 가장 큰 나라이고 미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라며 “취임 후 첫 방문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뒤에도 해외 정상 중 처음으로 빈살만과 전화 통화를 가진 바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행보는 민주주의나 인권 등 가치보다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익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외교 노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②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첫 방문 국가로 유럽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영국이나 캐나다 등 북중미 역내 인접국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

한국의 대형 로펌들이 중동으로 달려가는 중

① “중동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사우디가 신도시 건설, 신산업 육성 등에 나서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동 시장을 노리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사업 과정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일감이 많아질 것” ② 사우디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가 개혁 수준의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가동했다.  ③ 또 사우디는 법률적으로도 이슬람 율법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작년에 민법을 처음 제정·시행했는데 우리 민법과 체계가 비슷하다고 한다. 한 법조인은 “경제 거래의 기본 틀이 되는 민법이 유사하다면 한국 로펌들의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④ 법무법인 태평양이 2015년 두바이에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열었지만 작년 초 철수했..

카테고리 없음 2024.05.03

네옴시티도 자금난?!

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서울 44배 규모의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가 자금난 때문에 사업이 대폭 축소·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소한 수백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사우디 정부의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고, 외부 투자 유치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다. ② 블룸버그통신은 “실제 네옴시티 공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③ 네옴시티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7년 발표한 탈(脫)탄소 경제 성장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으로 꼽히는 사업이다. 170㎞ 길이 선형(線形) 도시 ‘더라인’과 부유식 산업단지 ‘옥사곤’,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으로 구성된다.  ④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자 초청 행사를 두고 “네옴시..

‘위안화 원유 결제’ 의 결말

공동성명에 단 한 줄도 없었다…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최유식의 온차이나] - 조선일보 (chosun.com) 공동성명에 단 한 줄도 없었다…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최유식의 온차이나] 공동성명에 단 한 줄도 없었다 위안화 원유 결제 허망한 해프닝 최유식의 온차이나 시진핑 주석, 중·아랍정상회의 기조연설서 호기롭게 위안화 거래 제안했지만 공동성명에 한 줄도 포함 안돼 www.chosun.com 1. 코로나 19 팬데믹 와중에 국제무대에서 사라졌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초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국·아랍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랄만한 ‘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동산 원유·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늘릴 계획을 밝히면서 “위안화 원유 결제를 추진하겠다..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 조선일보 (chosun.com)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美 루시드모터스에 1조원 투자 www.chosun.com 1.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19일(현지 시각) 유상 증자를 통해 15억 달러(약 2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신생 기업이 거액을 조달할 수 있었던 건 루시드모터스를 전폭 지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디국부펀드는 2018년부터 루시드모터스 투자에 참여해 지분 62%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이번 유상증자에서 1조2000억원 투자에 참여했다. 2. 운용 자산이 6200억달러(800조원)에 달하는..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 조선일보 (chosun.com)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만물상 위기의 페트로 달러 협약 www.chosun.com 1. 1945년 2월 얄타 회담을 마친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의 미 군함 퀸시로 향했다. 함상엔 13년 전 무력으로 아라비아를 통일한 이븐사우드 사우디 초대 국왕이 있었다. 미국은 사우디의 석유가 절실했고, 사우디는 왕실과 국가의 안보가 필요했다. 양국 간 80년 동맹의 시작이었다. 2. 1951년 상호방위협정을 맺은 사우디는 미국의 보호 덕분에 아랍 군사 정변과 급진 이슬람 세력의 위협에도 평온했다. 1974년 석유 파동이 터지자 양국은 ‘페트로 달러’ 협약을 맺는다. 미국이 사우디의 안전을 담보하는 대신 원유 결제는 ..

16강 가면 1인당 1억?

16강까지 포상금 1인당 1억6000만원, 8강은 2억 추가 - 조선일보 (chosun.com) 16강까지 포상금 1인당 1억6000만원, 8강은 2억 추가 16강까지 포상금 1인당 1억6000만원, 8강은 2억 추가 주머니 두둑해진 한국 대표팀 우승 상금 543억, 준우승 388억 www.chosun.com 1. 주제문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목표를 달성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두둑한 포상금이 기다린다. 2.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5월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1인당 기본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경기에서 승리하면 1인당 3000만원, 무승부는 1000만원씩을 받는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

빈 살만의 길, 김정은의 길

[기자의 시각] 빈 살만의 길, 김정은의 길 - 조선일보 (chosun.com) [기자의 시각] 빈 살만의 길, 김정은의 길 기자의 시각 빈 살만의 길, 김정은의 길 www.chosun.com 1. 주제문 :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닮은 구석이 있다. 그러나 닮은꼴 두 30대 지도자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빈 살만은 ‘개혁·개방’, 김정은은 ‘쇄국·폐쇄’ 정책을 펴고 있다. 2. 첫째, 둘 다 ‘왕족’이다. 사우디 정식 국가명이 아랍어로 ‘알 맘라카 알 아라비야 앗 사우디야(사우디아라비아 왕국)’다. 의역하자면,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알 사우드 가문의 왕국’이란 뜻이다. 빈 살만과 그의 부친, 조부의 성씨가 ‘알 사우드’다. 북한은 ‘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충격의 월드컵 경기 1위, 사우디가 메시를 잡았다!!!

사우디 승리, 충격의 월드컵 경기 1위에…7위 오른 한국 경기는? - 조선일보 (chosun.com) 사우디 승리, 충격의 월드컵 경기 1위에…7위 오른 한국 경기는? 사우디 승리, 충격의 월드컵 경기 1위에7위 오른 한국 경기는 www.chosun.com 1. 주제문 : 피파 랭킹 51위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는 ‘대반전’을 일으켰다. 외신은 “이번 사우디의 승리는 통계적으로 월드컵 사상 가장 큰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2.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음악‧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 회사인 ‘그레이스노트(Gracenote)’를 인용해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이긴 건 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일로 평가된다”고 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자체적으로 팀의 전력 등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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