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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에도가와 코난 2022. 12.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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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 조선일보 (chosun.com)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자금난 기업엔 구세주 빈살만 머니 종횡무진 美 루시드모터스에 1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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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19일(현지 시각) 유상 증자를 통해 15억 달러(약 2조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신생 기업이 거액을 조달할 수 있었던 건 루시드모터스를 전폭 지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디국부펀드는 2018년부터 루시드모터스 투자에 참여해 지분 62%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이번 유상증자에서 1조2000억원 투자에 참여했다.

 

 

2. 운용 자산이 6200억달러(800조원)에 달하는 PIF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 앞에 구세주처럼 등장하며,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야금야금 사들이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머니’가 글로벌 긴축에 따른 현 위기를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사우디가 투자하고 있는 분야도 자동차부터 게임·축구구단·금융까지 그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3. 최근 PIF가 직접 투자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빈 살만 왕세자의 개인 취향이 크게 반영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① 자동차 - 영국 전통 수퍼카 애스턴마틴, 영국의 또 다른 고급차 브랜드 맥라렌, 이탈리아 수퍼카 파가니, 테슬라 초기 투자자

 

② 게임 -  일본 최대 비디오 게임사인 닌텐도, 엔씨소프트, 넥센재팬 

 

③ 축구 - 뉴캐슬유나이티드

 

 

4.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스위스 2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의 구세주로 나선 것도 사우디다. CS가 ‘제2의 리먼브러더스’가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에서 지난 10월 사우디국립은행은 CS에 42억달러(5조4000억원)를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여기에다 사우디국립은행의 주요 주주인 빈 살만 왕세자가 따로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5.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사우디는 석유에만 의존하는 ‘단일 품목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본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금은 위기를 겪지만 기본이 튼튼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면서 전 세계 산업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멘트>

 

정말 빈 살만은 Mr.Everything 입니다

원하면 관심분야를 다 사버리는건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이 은퇴하면 더 이상 노동력으로 먹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자본을 통한 수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처럼

 

빈 살만도 탈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자본을 통해서 자본 수익의 구조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자금난의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오히려 이런 투자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빈 살만은 영리하게 잘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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