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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6

쌍특검 땐 공무원 수천명이 수사 대상, 현대판 사화 될 수도?!

①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내란·김건희 일반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 대행은 두 법안에 위헌·위법적인 요소가 적잖다고 보고 국회에 재의(再議)를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② 국민의힘에서도 “이른바 ‘쌍특검법’은 민주당이 현 여권을 초토화하려고 만든 ‘마구잡이식 특검’”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야당이 사실상 특검을 임명하고 현 정부·여당 인사 수천 명을 수사 대상에 올리는 내용이라 두 특검이 도입되면 초대형 ‘사화(士禍)’가 벌어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③ 특검의 수사 대상이 14~15가지에 이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통상 특검은 검찰 등이 수사하기에 곤란한..

윤석열은 왜 아직 그 자리에 있나

① 지난 9월 ‘계엄 괴담과 국민 모독’이란 칼럼을 썼다. 야당에서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했을 때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계엄이 가능하다고 여긴다면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란 내용이었다. ② 칼럼은 계엄이 불가능한 이유로, 우선 헌법 77조 5항에 따라 더불어민주당(170석)만으로도 계엄 해제 의결(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첫째로 군이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 둘째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셋째로 국제사회가 그냥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③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완전히 실패했다. 칼럼 내용대로였다. 사실 계엄 불가 사유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그 같은 상식적 사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행령, 거부권 외엔 뾰족한 수 없는 여당

①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곳의 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향후 국회 모든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할 방침이다. ②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날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두고 선출하지 않은 나머지 상임위원장 7자리도 맡지 않을 전망이다.  ③ 국민의힘은 이날 중진 의원 간담회 및 의원총회 등을 열고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이날 상임위원장 11자리까지 단독으로 선출하자 향후 국회 모든 상임위 활동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④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상임위 운영을 막을 뾰족한 수단이 없어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시행령으로 국정을 끌고 가는 것은 입법에 비해 한계가 명확할뿐더러, 민주당에서는 “정부·여당의..

22대 총선,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67.0%)

① 4·10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잠정 집계됐다. 1996년 15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이다.  ② 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20년 3·9 대선 투표율(77.1%)보다는 10.1%포인트 낮았다. ③ 상대적으로 야권에 우호적인 호남이 결집한 모양새였고, 여권 텃밭인 대구·경북은 평균에 못 미쳤다. 이런 흐름은 사전투표 투표율이 호남은 높고 영남은 낮은 ‘호고영저’ 현상을 보인 데서 비롯됐다.  ④ 31.3%로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는 60대가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하게 맞붙은 주요 격전지의 투표율 상승도 두드러졌다. 서울은 최대 격전지로 꼽힌 동작구 투표율이 72.2%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 힘은 이제 노인, 부자, 영남?!

① 지상파 3사(KBS·MBC·SBS)가 지난 10일 발표한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은 60대(민주당 34.1%·국민의힘 62.9%)와 70대 이상(민주당 25.3%·국민의힘 72.7%)에서만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 ② 민주당은 20대 이하(민주당 59.3%·국민의힘 35.4%), 30대(민주당 52.8%·국민의힘 41.9%), 40대(민주당 62.5%·국민의힘 32.3%), 50대(민주당 55.8%·국민의힘 33.9%)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③ 2년 전 대선·지방선거 출구조사와 비교하면 2030세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이 컸다. ④ 국민의힘은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을 제외하면 한강을 따라 집값이 비싼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마포·동작구에서만 10명의 당선인을 냈다. 서울 강남구 ..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총선 앞두고 여야가 불지핀 '코인 공약'

① 더불어민주당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방안을 내놨다. 국민의힘도 이른 시일 내 같은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신중 모드’ 속에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② 민주당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의 발행·상장·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③ 가상자산과 관련한 ETF를 만든 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편입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ISA는 투자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또 기관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④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 개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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