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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금 미지급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30일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 대표는 “피해자들에게 100% 사과한다”며 “회사 내부에 자금이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최대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판매자(셀러) 대금 정산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②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겠다”며 “큐텐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가량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자금을 셀러 정산금으로 바로 쓸 수는 없다”고 했다.
③ 구 대표는 최근 미국 e커머스 위시를 인수하며 티몬·위메프 판매자 몫인 정산금을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위시 인수에 투입한 현금은 2500만달러(약 340억원) 수준으로 이 자금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차입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④ 류광진 대표는 “티몬에는 자금 조직이 없다”고 밝혀 모든 자금 관리를 모기업 큐텐이 맡아서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사실상 재무관리 기능을 박탈당한 채 영업·마케팅에만 열을 올리는 기형적인 조직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⑤ 큐텐의 또 다른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이날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매자 공지를 통해 알렸다. 이 원장은 “티몬·위메프에 1조원 이상의 건전성, 유동성 이슈가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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