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구영배 대표는 양치기 소년?!

에도가와 코난 2024. 8. 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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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인한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모기업 큐텐그룹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최대 80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업체들의 판매대금을 돌려주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큐텐의 또 다른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와 AK몰도 미정산 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티몬·위메프 내에서는 유동성 위기에 대한 ‘고의 은폐’ 정황들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면서 “3년도 아니고 한 6개월만 기회를 주신다면 죽기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구 대표에 대해서는 “가급적 선의를 신뢰해야겠지만, 최근 저희와의 관계상에서 보여준 행동이나 언행을 볼 때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들이 있다”며 “말에 대한 신뢰를 못 해 지난주부터 자금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자금 경색으로 판매대금을 제대로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 판매를 계속해 왔다”며 “의도된 사기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수습하겠다고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고의 부도, 폰지 사기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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