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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세기 초 미국은 경제 대국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다만 유럽에 대한 문화적 열등감만은 그대로였다. 세계 예술의 수도는 여전히 프랑스 파리였다.
② 예술 수도 뉴욕의 위상은 미술품 거래 수치로도 드러난다.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은 지난해 전 세계 미술 거래액 678억달러의 45%인 300억달러가 뉴욕에서 거래됐다고 분석했다. 파리의 비율은 7%로 크게 뒤처졌다.
③ 서울은 이 조사에서 1%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 10년 세계 미술시장은 평균 19% 성장했는데 한국은 220%로 쑥쑥 자란 덕분이었다.
④ ‘미술 도시 서울’에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재작년부터 장터를 열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 미술 세계의 중심 무대 차지’라는 기사에서 “서울은 좋은 컬렉터와 큐레이터, 자본력을 두루 갖춘 아시아 미술시장의 잠재적 허브”라고 평가했다.
⑤ 서울 유명 화랑을 돌아보는 갤러리 투어도 생겨났다. 선진국에서나 하던 미술관 투어를 서울에서 하는 세상이 됐다. 한국 미술 시장이 떠오르는 배경에는 홍콩의 상대적 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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