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현대차의 색다른 전기차 마케팅, 10분짜리 영화 <밤낚시>

에도가와 코난 2024. 6.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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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단편영화 ‘밤낚시’의 시사회가 열린 11일, 관객들 사이에선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손석구 배우가 정체불명의 요원 역을 맡아 전기차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미끼로 외계생명체와 싸운다는 내용의 러닝 타임 12분짜리 동영상은 CGV용산 주말(오는 14일 개봉) 표가 벌써 동이 났을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 1월 미국 선댄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며 “독보적이고, 독창적이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화의 제작자는 손석구 씨가 설립한 스태넘과 현대자동차다.

현대차가 단편 영화 제작에 뛰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마케팅 전략이 거듭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화는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젊은 잠재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대차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차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꽃 전시회를 열었다. 2주 동안 1만6000여 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서도 현대차는 제네시스 노출을 최소화했다.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결국엔 전기차 시대가 온다는 것이 현대차의 판단”이라며 “대대적인 전기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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