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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20세기 초반 디자인 혁신을 이끈 독일 바우하우스의 교장이자 모더니스트 건축가인 미스 반데어로에가 즐겨 말했다는 속담이다.
② 쉽게 보여도 대충해서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강조할 때 언급되는 말이다. 최근 쓰이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도 여기서 나온 듯하다.
③ 해방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50여 년간 발급된 건축사 면허보다 1990년대 중반 5년간 합격한 건축사가 더 많다고 했을 만큼 다수의 건축사가 배출됐다. 양적인 확대가 질적인 상승과 올바른 변화를 가져온다는 믿음 때문이었는지 이후 우리 사회의 주요 자격증 시험 문턱도 낮아졌다.
④ 다만 해 본 사람은 안다. 현실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그 자체라는 것을.
⑤ 의료수가 조정, 필수의료인력 이슈 등 복잡한 사항들이 더 있겠지만,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항상 신은 디테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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