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일뿐!

에도가와 코난 2024. 5. 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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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노화는 불가피한 현상이 아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말> 저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단호하게 말했다. 노화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인류의 믿음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의미다. 


노화가 ‘질병’이라고 주장한 최초의 과학자이기도 하다. 질병이라는 의미는 곧 치료 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인간의 생체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역노화’ 시대도 머지않았다고 주장한다. <노화의 종말>에서 현재 80세 안팎인 인간 수명이 120세로 길어질 수 있다는 과학적 논거도 제시했다. 

“인류 역사에는 세상이 그 이전으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을 만한 ‘이벤트’들이 있다. 비행이 좋은 예시다. 

우리는 라이트 형제가 있기 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그전까지는 새만 하늘을 날 수 있었고, 인간이 주변 도시로 ‘날아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라이트 형제가 나온 순간 모든 게 바뀌었다.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지 않은가. 노화 연구도 마찬가지다. 다만 항노화 더 나아가 역노화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10년 혹은 그보다 더 일찍 인류 스스로 생물학적 나이를 조종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때가 오면 ‘자기 자신의 노화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때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지금을 되돌아볼 것이다. 마치 ‘비행기가 없어서 이웃 나라로 가는 데 수개월이 걸리던 때가 있었구나’ 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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