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기사들

LG생건 수려한, 아모레 설화수 디자인 표절 논란

에도가와 코난 2023. 3. 14. 18:00
728x90
반응형

[비즈톡톡] LG생건 수려한, 아모레 설화수 디자인 표절 논란…아모레 “법적대응 검토” - 조선비즈 (chosun.com)

[비즈톡톡] LG생건 수려한, 아모레 설화수 디자인 표절 논란…아모레 “법적대응 검토”

비즈톡톡 LG생건 수려한, 아모레 설화수 디자인 표절 논란아모레 법적대응 검토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 아모레 설화수 베끼기 논란 아모레 디자인 유사성 수위 및 법적 대응 검토중 LG생건

biz.chosun.com

 
<요약>
 
1. 지난달 엘지생활건강이 선보인 수려한 제품들이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 라인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왼쪽)와 LG생활건강의 '수려한' 제품. /이신혜 기자

 
2. 설화수와 수려한은 각각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의 대표적인 한방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3. 2월 LG생활건강의 수려한 리뉴얼 제품이 나오자 아모레 설화수 자음생 라인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습니다.

수려한의 공식 SNS 계정에 리뉴얼 제품이 올라오자 ‘설화수와 비슷하다’는 댓글이 연달아 올라왔죠. 수려한 측은 댓글이 올라온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SNS 이용자들은 제품 용기 디자인과 황토색 등 전체적인 제품 콘셉트가 너무 유사하다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2월에 리뉴얼한 LG생활건강 수려한
설화수 자음생 라인

 
4. LG생활건강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그 반대의 입장에 선 적도 있습니다.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은 자사 브랜드인 ‘빌리프’의 화장품 용기에 있는 막대그래프 표기를 토니모리가 따라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5. 1심 재판부는 LG생활건강 손을 들어줬지만 2심에선 뒤집혔습니다. 당시 토니모리는 막대 표기법이 LG생활건강의 고유 성과가 아니며, 부정 경쟁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대법원은 화장품 용기에 막대그래프를 이용해 성분을 표기한 것이 저작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토니모리에 최종 승소 판결했습니다.
 
 
8.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수려한 리뉴얼 건과 관련 지식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모레 관계자는 "설화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보니 국내외에서 유사한 콘셉트나 디자인의 제품들이 적지 않다”며 “해당 LG생활건강 제품의 디자인 유사성 수위를 판단해 법적 대응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9.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정애 사장이 어떤 결단을 내리고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코멘트>
 
참고로 
저는 아모레퍼시픽은 불호,
엘지생활건강 극호 입니다. 
 
사심이 들어간 코멘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이 토니모리에 소송한 것과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에 소송당하는 것(?)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농담이고,
 
만주변호사적 입장에서 보면
디자인에 대해서는 소송에서 승소하기 어렵습니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설화수의 
한자, 곡선, 갈색, 한약 등 다 동양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일 뿐입니다. 
설화수 고유의 디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으면
재판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말 유명한 브랜드의 상징과 같은 디자인이 아니라면,
이를 입증해서 재판에서 승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마도 아모레퍼시픽은 언론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 분위기를 보면서 소송과 협상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엘지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의 판단과 결정을 주목해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