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트럼프 관세가 키운 불안, 금, 국채, 현금으로 일단 대피

에도가와 코난 2025. 4. 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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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대피’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투자자 자금이 금, 국채, 현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미국 증시 하락, 트럼프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기관투자가의 현금 보유 비중 확대에서도 감지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770억달러를 굴리는 펀드매니저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월 3.5%에서 3월엔 4.1%로 뛰었다.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때와 비슷한 속도로 현금을 쌓고 있는 것이다.

“관세에 더해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까지 겹치자 국채가 매력적인 리스크 완화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는 “관세 발표 이후에도 미국 주식 매도, 국채 매수 흐름이 이어질 것”

BoA는 “스태그플레이션, 무역전쟁, 미국의 독보적 지위 약화 우려가 강세장 붕괴를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BoA 설문조사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예상은 2월 2%에서 3월 4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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