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지브리, 디즈니 화풍 그대로 베끼는 ai

에도가와 코난 2025. 4. 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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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이하 지브리)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화풍(畫風)으로 올트먼을 묘사한 것이다. 지브리는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히트작들로 영미권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자신의 프로필을 바꾼 올트먼처럼 ‘스타워즈’ ‘대부’ ‘해리포터’ 등 유명한 영화의 명장면들을 지브리풍으로 바꾼 그림들이 소셜미디어에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국내 소셜미디어에도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기생충’ 포스터를 지브리나 일본 만화 ‘도라에몽’ 화풍으로 변환한 그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기능을 수행하려면 챗GPT-4o가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활용해 화풍을 학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오픈AI가 지브리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저작권 계약을 맺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오픈AI와 지브리 모두 저작권 계약 관련 문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저명한 제작사나 만화의 화풍을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생성 기능이) 작풍을 단순히 모방하는 수준에 그치고, 지브리 영화 장면과 구체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면 저작권 침해로까지 이어지진 않을 수 있다”며 “스타일이란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의 영역이기 때문”

미 뉴욕 연방지법은 최근 뉴욕타임스가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오픈AI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현지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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