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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극단성 높을수록 뉴스 콘텐츠에 지갑 연다고?

에도가와 코난 2022. 10.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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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극단성 높을수록 뉴스 콘텐츠에 지갑 연다고? < 사회 < 박재령 기자 - 미디어오늘 (mediatoday.co.kr)

 

이념극단성 높을수록 뉴스 콘텐츠에 지갑 연다고? - 미디어오늘

이념적으로 극단화된 집단일수록 뉴스 콘텐츠 지불의향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통계 학술대회에서 김정민 건국대 박사과정생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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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주제문 : 이념적으로 극단화된 집단일수록 뉴스 콘텐츠 지불의향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온라인 뉴스 콘텐츠 지불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지난 2021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시행한 ‘언론수용자조사’ 데이터를 활용)

 

 

3. 연구결과

이념극단성이 높을수록 온라인 뉴스에 지불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 성향을 5개(강진보, 약진보, 중도, 약보수, 강보수)로 나눴을 때,

 

약진보와, 약보수 집단은 중도층에 비해 유료 구독 의사가 있을 확률이 약 1.7배 증가했고

강진보, 강보수로 분류된 집단은 중도층에 비해 3.7배 확률이 증가했다.

 

4. 해석(함의)

 

  • 이념극단적 성향이 높은 이용자는 언론 전반에 대한 신뢰도는 낮고, 자신의 이념성향에 부합하는 매체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불의향까지 갖게 되는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
  • 언론 전반에 대한 낮은 신뢰는 이념극단성이 높은 이용자가 선호 매체를 더 소비하게 하는 일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정치적 이슈에 대한 피로도가 높고 언론의 정파성 때문에 뉴스 이용을 꺼리게 되는 다수 이용자들에게는 뉴스 유료 이용 의사를 낮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5. 의의와 한계

 

  • 의의 :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서 언론사들이 이념 성향에 따라,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어 왔는데 지적만 있고 연구로 증명된 것들은 잘 없었는데 그것을 실제 분석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
  • 한계 : 유료 지불 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수 자체가 다소 적었기 때문. 5010명의 데이터 중 120명 정도밖에 유료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해석이 필요한 한계

 


<느낌 점>

 

'이념극단성'이라고 표현했지만,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것에 지갑을 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거겠죠:)

 

선거에서도 늘 나오는 

'집토끼와 산토끼' 이야기처럼

 

언론사들은 

구독형 유료콘텐츠화 방향(집토끼) & 트래픽을 통한 광고수익화 방향(산토끼) 둘 다 잡고 싶겠지만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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