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은 물고기 세계에도 적용된다? 호주 국립대, 독일 괴팅겐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이런 가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진화’에 최근 내놓았다. 작은 물고기에게서도 똑똑함이 성적 매력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② 장벽을 돌아가는 경로를 알아내는지 살피는 실험이다. 여러 수컷이 투명 장벽을 통과하려고 계속 들이받았다. 일부 수컷은 투명 장벽에 몇 차례 부딪힌 뒤 장벽을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처럼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행동을 선택하는 능력을 ‘억제 통제력’으로 규정하고 수컷들을 평가했다. 이 밖에도 색깔과 모양을 구별, 학습하도록 하는 실험 등을 통해 수컷 모기어의 똑똑함을 평가했다.
③ 분석 결과, 미로와 투명 장벽 테스트에서 뛰어남을 보인 똑똑한 수컷의 자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억제 통제력이 강하고 공간 학습 능력이 뛰어난 수컷이 새끼를 더 남겼다는 것이다.
④ 연구진은 “암컷이 더 똑똑한 수컷을 알아보고 선호했을 수도 있고, 더 똑똑한 수컷이 암컷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짝짓기에 더 많이 성공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⑤ 연구진은 “실제로 일부 동물 수컷이 암컷보다 뛰어난 공간 인지 능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는 수컷의 몸집, 색깔, 근육량뿐 아니라 인지 능력이 짝짓기 경쟁력으로 비중 있게 작용한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연구진은 “똑똑한 수컷과 멍청한 수컷의 짝짓기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더 자세한 관찰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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