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원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윤 대통령은 요지부동이다. 계엄 사태 직후만 해도 연일 담화문을 내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은 20일째 두문불출이다.
② 청와대 경호 근무와 피의자 체포 경험이 많은 수사 전문가들은 충분히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계엄군의 언행에 드러난 작전 내용과 흡사하다.
③ 전직 경찰 간부는 “한 명을 체포할 때 최소 3명이 나가며, 5명이 있으면 넉넉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난폭한 대상자라도 수사관 5명이면 바로 수갑을 채운다고 한다.
④ 청와대 경호 업무를 오래한 전직 경찰 고위 간부는 수사진과 경호원의 충돌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경호원들이 체포에 나선 수사진과 충돌하는 끔찍한 일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며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수사에 응해 죄 없는 경호원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⑤ 경찰 내부에선 박종준 경호처장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찰대 2기인 박 처장은 경찰 재직 중 합리적이고 온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차대한 시기에 잘못된 판단으로 자신과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켜선 안 된다. 이번 비상계엄이 유혈 사태로 퍼지지 않은 이유는 계엄 동원 부대의 군인들이 슬기로운 판단으로 물리력 행사를 자제한 덕분이다.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3일 한국 경제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0) | 2025.01.12 |
---|---|
백골단을 국회로 데려온 김민전 (0) | 2025.01.11 |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수록 왜 사람들은 팔지 않고 더 살까 (0) | 2025.01.11 |
패션업의 3중고 : 날씨, 침체, 정국 (0) | 2025.01.11 |
티켓플레이션 (0) | 2025.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