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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correctness 2

1월20일의 악몽, 트럼프가 돌아왔다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선거 캠페인 기간 “취임 첫날(1월 20일)만 빼고는 독재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4년 만에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재입성하는 그날 하루만큼은 ‘독재자’처럼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겠다는 취지였다. 트럼프가 유세 중 “취임 첫날 바로 한다”고 선언한 공약은 41개,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명령은 25개 이상이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② 트럼프는 취임일에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했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24시간 이내’에 종결시키겠다고 했다. 국제 기후변화 협약인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하고 전기차 우대 및 친환경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트랜스젠더 여성(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막고..

PC주의, 워크 집착한 민주당에 지쳤다

① 사법부를 상징하는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가 대통령 1기(2017~2021년) 때 보수 성향 대법관 세 명을 새로 임명하며 보수 여섯 명, 진보 세 명으로 보수 우위가 이미 성립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 ‘레드 스위프’가 굳어진다면 트럼프 2기는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국경 통제 강화, 대규모 관세 부과,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 조정 등을 야당의 견제 없이 밀어붙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② 미국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 때 대통령뿐 아니라 상·하원까지도 공화당에 힘을 실어줬다. 2020년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선출됐을 때 민주당은 상원에서 세 석을 빼앗아 오며 50석을 확보했고 하원도 다수당을 유지했지만 4년 사이 상황이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미국 유권자들이 그동안 보수 성향으로 빠르게 이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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