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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

홍콩과 싱가포르의 세금 3무 파격

① “홍콩은 상속세가 0%입니다. 최대 세율이 50%인 한국과 다른 부분으로 슈퍼리치에겐 큰 동기요인이 됩니다.” ② 실제 현지에선 홍콩의 세금 체계에 대해 상속세, 법인세, 배당·이자소득세가 없는 ‘3무(無)’ 체계로 설명한다. 홍콩과 경쟁 관계인 싱가포르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당 세금들이 모두 면세된다. ③ 10일 홍콩, 싱가포르 패밀리오피스 업계에 따르면 슈퍼리치들이 기업 가문 법인을 설립할 투자처를 결정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바로 세금이다. 자산 규모가 최소 수천억 원인 슈퍼리치 입장에선 세율 5~10% 차이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제 인센티브가 강력한 홍콩과 싱가포르로 글로벌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④ 싱가포르는 동남아 시장으로 가는, 홍콩은 중국 본토로 가는 창..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의 추락

①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불린 홍콩 자본시장이 쇠락하고 있다. 사모펀드(PEF)·벤처캐피털(VC)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자본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현지 투자은행(IB)업계에 대규모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된 데다 중국 당국의 규제도 강화된 탓이다. ②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자본시장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460억홍콩달러(약 7조8894억원)를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56% 감소했다. 닷컴 거품이 꺼진 2001년 이후 최소치다. ③ 홍콩 자본시장이 냉각되면서 고용시장에도 한파가 들이닥쳤다. 골드만삭스, JP모간, 씨티그룹 등 글로벌 금융기업은 연달아 홍콩지사 인력을 감축하기 시작했다. 금융업에 의존하던 홍콩 경제도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홍콩서 아시아 최초 승인

① 홍콩 증권·규제 당국이 15일 주요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에 이어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가상 자산 ‘현물 ETF’를 출시한 것이다. ② 홍콩은 새로운 가상 화폐 상품을 통해 중국 본토의 거대 자본을 끌어들여 아시아 가상 자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세운다는 전략이다. ③ 중국 정부는 본토에서 가상 자산 거래와 투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홍콩은 미국과 경쟁할 금융 허브로 키우기 위해 예외를 두고 있다. ④ 중국 금융권에서는 홍콩의 가상 자산 현물 ETF에 본토 자금이 빠르게 흘러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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