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백악관 집무실이 ‘왕실’을 방불케 하는 황금 소품과 초상화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있다. 미 CNN 방송은 대통령 집무실에 걸린 초상화 수가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6개에서 현재 20개로 3배 이상으로 늘면서 “집무실이 갤러리 쇼룸처럼 변했다”고 16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꼽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대형 초상화가 책상 바로 뒤에 걸렸고, 그 자리에 있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은 새로 그려 벽난로 위로 자리를 옮겼다. ② 선반이나 벽난로 위도 플로리다주의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져온 황금색 인물상들과 천사상들 등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에 맞는 화려한 장식으로 채워졌다. TV 리모컨마저도 금박으로 싸였다고 CNN은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