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의 데이팅 스타트업 ‘서스데이’는 매주 목요일 전 세계 30도시의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 ‘번개’ 만남 행사를 열고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미국에선 20달러, 영국에선 9파운드 안팎으로 한국 돈으로 2만원 정도다. ②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이팅 앱’의 시대가 저물고 오프라인 연애의 시대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 코로나 확산 기간 억눌렸던 대면 만남에 대한 욕구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면서 분출됐고, 온라인 연애 시장에 피로도를 느낀 젊은 층이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③ 앱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이용자가 만나고 싶은 상대를 찾으려면 데이팅 앱을 더 많이 열심히 탐색해야 하기 때문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