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본자본주의의아버지 3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

① 존왕양이(尊王攘夷)를 외치며 막부 타도를 목표로 동료들과 성을 습격하려던 그는, 난을 일으켜도 세상에 이익이 되지 않고 뜻을 알아주는 이조차 없으리라는 주변의 설득으로 히토쓰바시 가문의 가신이 된다. 그런데 주군이 막부의 수장인 쇼군이 되는 바람에 도리어 막부의 일원이 됐다.시부사와는 1867년 프랑스 만국 박람회에 참석하는 쇼군의 동생을 수행하며 눈을 떴다. 상공업 발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한편으로 벨기에 국왕이 직접 철강 구매를 권하고 은행가가 장교와 대등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② 그는 귀국 후 메이지 정부 대장성 관료로 활동하며 도량형 개정, 조세 개혁, 화폐 개혁, 철도 부설, 국립은행 조례 제정 등을 추진했다. 특히 서유럽 발전의 비결이 주식회사와 은행 제도라고 생각하..

미국, 일본 교과서, 기업인들 비중 있게 다뤘다

① “(초기 기업 창업가들의) 이념이 현대에도 통하는 생각이라는 것을 기술한다.” ②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라고도 하는 시부자와 에이이치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벤처 투자자로서 일본에서 기업을 500곳이나 세운 인물이다. ③ 미국에서는 9~12학년생을 대상으로 맥그로힐이 출판한 ‘미국인의 역사’ 중 ‘산업 부흥기’장에 ‘철강왕’이라는 앤드루 카네기를 비롯해 JP모건을 세운 존 피어폰 모건, ‘석유왕’ 존 록펠러 등이 사업을 어떻게 시작했고 부흥시켰는지 등과 업적이 소개돼 있다. ④ 반면 한국의 고교 현행 정규 교육과정에는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 등 한국 산업화를 이끈 거목(巨木)들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다. ⑤ 대한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미국 교과서에서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 ‘새로운 ..

일본 20년만에 새 지폐 발행

① 여전히 현금 사용 빈도가 많은 일본에서 20년 만에 새로운 지폐가 등장했다. 지폐 전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뀌고 위조 방지 기능이 대거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② 새 1만엔권에는 일본 메이지 시대 경제 관료를 거쳐 여러 기업의 설립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1840∼1931년)의 초상화가 들어갔다. 일제 강점기 경성전기(한국전력의 전신)의 사장을 맡으며 경제 침탈에 앞장서고, 대한제국 시절 한반도에서 첫 근대적 지폐 발행을 주도하면서 본인 얼굴을 새기면서 한국에 치욕을 안긴 인물이다. ③ 5000엔권에는 일본 여성 교육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쓰다 우메코(1864∼1929년), 1000엔권에는 일본 근대 의학의 기초를 놓은 기타사토 시바사부로(1853∼1931년)의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