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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2

티메프 때리니 전부가 휘청

①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기업공개(IPO)나 매각,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던 이커머스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티몬, 위메프를 포함한 큐텐 계열 플랫폼의 점유율을 흡수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시장 내 신뢰 손상으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정산주기 단축, 판매대금 분리 예치 등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가능성이 커지며 업계 1위 쿠팡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② “고금리로 인수합병(M&A) 시장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말 많은 이커머스 업계에 진입할 투자자가 있을지 의문” ③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판매대금 정산 주기는 30~60일로, 티몬(40일), 위메프(37~67일)와 비슷한 수준이다. 구매 확정 후 1~2영업일 이후에 정산하는 ..

티메프 혁신과 비극 사이,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① 위메프와 티몬은 2010년 5월 모바일 소셜커머스 혁신의 이름으로 태어난 쌍둥이였다. PC 온라인 마켓을 주름잡았던 G마켓과 옥션이 서서히 정점에 도달했을 무렵, 티메프(위메프·티몬)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소비자들의 쇼핑 수요를 정확히 포착해 내며 양대 소셜커머스로 급부상했다. ② 그랬던 티메프가 14년 만에 ‘대국민 사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전락했다. 검찰은 판매 대금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점 업체 물건을 팔아 받아낸 1조 원 이상을 사기액으로 추산했다. 1일 티메프 본사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검찰은 “쓰면 안 되는 돈(소비자 결제 대금)을 쓰는 것은 돌려막기고 사기 행위다. 미국의 폰지 사기도 그렇고 머지포인트 사태도 그렇다”고 말했다. ③ 물론 가장 최근으로 조준경을 당기면 구영배 큐..

카테고리 없음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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