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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2

아관파천부터 우크라 파병까지,, 한반도 노린 러시아 야욕은 계속된다

① 지난 9월 초 러시아 함정이 청진항에 입항했다. 앞서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합의한 군사동맹 조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파병 병력과 무기를 수송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러시아 함정이 북한 항구에 입항한 것은 33년 만이다. 이로써 소련의 한반도 개입의 역사가 귀환했다. ② 소련군은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투하된 이튿날인 1945년 8월 7일 대일 참전을 전격 선언했다. 소련 육군은 빠르게 함경북도 웅기를, 해군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천혜의 항구인 나남을 점령했다. 소련군은 일본의 항복 이후 일주일 만에 청진에서 군정을 선언하고 포고문을 발표했다. ③ 양측은 상호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흑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러시아가 평양에 SOS를 보냈다. 김정은은 지난해 9월 러시아 ..

'인질극'에 버무린 금융인들의 탐욕과 무책임한 주식 투자 방송

① 조디 포스터가 감독한 2016년 영화 ‘머니 몬스터(Money Monster)’의 무대는 뉴욕의 화려한 주식 투자 방송 스튜디오입니다. ‘머니 몬스터’란 생방송 경제쇼를 진행하는 리 게이츠(배우 조지 클루니)와 감독 패티 펜(줄리아 로버츠)이 방송을 준비하느라 어수선합니다. ② 그런데 갑자기 알고리즘이 예상치 못하게 흐르며 엄청난 손실을 냈습니다. 주가는 폭락했고 IBIS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재산 8억달러가 날아갔습니다. ③ 그런데 방송이 시작되고 권총을 든 괴한이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잠입해 리를 인질로 잡으면서 상황은 급반전합니다. 택배 기사인 20대의 카일 버드웰(잭 오코넬)은 리의 추천을 믿고 IBIS 주식을 샀다가 전 재산인 6만달러를 날려 제정신이 아닙니다. 리에게 폭약이 장착된 조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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