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현지에서 ‘족집게’로 불리는 대선 판세 전문가 두 명의 승자 예측이 엇갈려 화제다. 정치통계 전문가 네이트 실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석좌교수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이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② 실버는 23일 뉴욕타임스(NYT)에 ‘내 직감으로는 트럼프가 이길 것’이란 기고를 게재했다. ③ 그는 트럼프 후보가 2016년, 2020년 대선에서 모두 여론조사에 비해 높은 득표율을 거뒀다는 점도 거론했다. 실버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주로 여론조사에 참여하려는 경향이 낮다”며 여론조사 기관들이 트럼프 지지층의 무응답으로 제대로 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인도계와 자메이카계 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