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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관세전쟁 2

트럼프 관세가 키운 불안, 금, 국채, 현금으로 일단 대피

① 미국발 관세전쟁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대피’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투자자 자금이 금, 국채, 현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② 미국 증시 하락, 트럼프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③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기관투자가의 현금 보유 비중 확대에서도 감지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770억달러를 굴리는 펀드매니저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월 3.5%에서 3월엔 4.1%로 뛰었다.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투자자들이 코로나19 때와 비슷한 속도로 현금을 쌓고 있는 것이다. ④ “관세에 더해 미국 경기..

테슬라 주가 30% 급락할 때, 중국 BYD 30% 급등

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전쟁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미국 증시는 급락하고, 중국 증시는 선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올 들어 30% 가까이 주가가 폭락했지만 중국 전기차 BYD는 같은 기간 30% 오를 정도다. 또 올 들어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5% 하락하는 동안 중국 우량 기술주 30종목이 편입된 지수는 3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이 오히려 미국 기업 몸값을 떨어뜨린 셈이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의 중국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반면 중국 테크 기업들은 주로 자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하는 데다 시진핑 정부의 적극적인 테크 기업 지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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