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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3

영혼이 따라올 시간을 주자

①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영혼’이 아닐까.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대성공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나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한 이유는 부모님이라는 공통된 향수에 있다. 그 향수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통해 세상을 처음 배웠기 때문이다. ② 아버지는 거친 바다로 나가 온몸으로 생계를 책임졌고, 어머니는 시대의 제약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일하고 배우며 삶을 개척해 나갔다. 부모 세대는 단순히 참고 견딘 존재가 아니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대를 넘어서며 가족을 지켜낸 이들이었다. ③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영혼 없는 삶이 일상이 된 사회다. 눈앞의 단기적 성과와 ..

리더 부재 사회

① 새해를 앞두고 국가·사회적으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비전을 공유해야 할 연말인데, 요즘 우리는 초유의 ‘리더 부재의 사회’에 살고 있다.  ② 고수인 리더들은 스스로 무엇이 결핍됐는지 알고 겸손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지만, 하수인 보스들은 본인이 모든 걸 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오류를 범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을 배척한다. 리더든 보스든 현존하는 수많은 지식과 정보의 양을 감안하건대 각 개인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 채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③ 개인이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슬기롭게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의견, 배경, 경험,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우리가 미처 상상도 못 한 시각과 내용을 습득해 나가..

AI(인공지능)는 현시대의 ‘부기맨(Boogieman)’이다!

① “AI(인공지능)는 현시대의 ‘부기맨(Boogieman)’이다. 실체도 없이 상상 속에서 공포심을 주는 대상이라는 뜻이다. AI 시대에 준비된 리더가 아닐까봐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다.” ② “AI에 집착하지 말라.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③ “리더들은 전화기, TV, 인터넷, 모바일이 처음 개발된 시기에도 늘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꼈다”며 “이러한 불안감은 AI 시대가 만든 것이 아닌 리더의 본질적 특성” ④ 하지만 AI 및 리더십 분야 석학들은 AI를 리더의 ‘대체재’가 아닌 ‘동료’이자 ‘조력자’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AI는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⑤ 따라서 리더의 역할 역시 인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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