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의 AI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닷AI를 창업한 노엄 샤지어 구글 제미나이 리더가 워싱턴포스트(WP)에 한 얘기다. 캐릭터닷AI는 특정한 캐릭터를 갖춘 AI를 생성하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즘 AI 서비스는 인간의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이 이미 ‘페르소나(독립적 인격) AI’와 우정 또는 연애 감정을 나누고 있다. ② 특정 인격을 입은 페르소나 AI 챗봇은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일할 때 쓰는 AI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수다를 떨 때는 재미와 공감이 먼저다. 설사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줄줄 읊더라도 큰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것이다. ③ AI 연인을 두는 사람도 늘고 있다. 미국 AI 앱 레플리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