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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

주주 챙기는 빅테크들, 이제 아마존도?

① 미국 나스닥의 대표 기술주들이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분배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스닥 기술주들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 5년간 배당 성장률은 60%에 달한다. ② 기존에도 배당 정책을 실시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브로드컴, 코스트코 홀세일 외에 올해부터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이 새롭게 '배당금 클럽'에 합류했다. 아마존닷컴, 테슬라,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③ 보통 기술주들은 배당을 통한 분배보다는 성장에 치중하는 편이다. 기업의 배당은 잉여현금흐름에서 나오는데, 기술주들은 현금 파이의 대부분을 연구개발(R&D), 설비투자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해왔다. ④ 기술주들의 배당수익률이 배..

최근 마이너스의 손이었던 손정의의 부활

①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자산이 올 들어 38억달러(약 5조원) 불어났다. ② 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ARM 지분 90%를 갖고 있고,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주식의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잇따른 투자 실패로 자택까지 담보로 잡히는 처지가 됐던 손 회장이 기사회생한 것이다. ③ 테크 업계에서는 ARM이 손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동아줄이 되고 있다고 본다. 알리바바·우버 등에 초기 투자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던 손 회장은 최근 위워크·원웹·인바이테 등 잇단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④ 손 회장은 지난 2016년 ARM을 320억달러에 인수한 뒤 엔비디아에 매각을 시도했지만, 영국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하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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